마카오 호텔을 예약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악명 높은 쉐라톤의 체크인 대기 시간이었습니다.
3-4시간 대기했다는 무시무시한 블로그 리뷰를 보며
고민했지만, 그래도 쉐라톤의 에펠탑 뷰, 수영장, 셔틀버스를 포기할 수 없어
쉐라톤으로 예약!

메리어트 호텔 어플인 BONVOY 어플을 가입해놓으면
일반 체크인보다 빠르게 할 수 있단 후기를 봤는데,
멤버십 등급이 안되면 소용없다는 후기도 봤던지라 괜히 쪽만 당하는 건 아닐까 고민하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일단 한국에서 미리 어플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완료해뒀습니다.
3시 30분쯤 쉐라톤 호텔에 도착하니 역시 reception에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다행히 직원에게 어플을 보여주니 안쪽에 회원들을 위한 공간처럼 생긴
다른 reception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Go Straight and turn Right)


(일반 리셉션과 멤버십 리렙션 비교 체험)
결과적으로는 대성공!!!
멤버십 바코드랑 있는 페이지를 보여주니 체크인 대기 줄에 합류시켜주었고,
15분 정도 웨이팅하고 체크인에 성공했습니다.
에펠탑 뷰도 바로 배정받아 대만족!!!
(예약할 때 미리 요청사항에 기재해놓음)
체크아웃 시간도 12:00까지로 늘려줬는데 멤버십 때문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모르겠음ㅠ
단, 후기처럼 한 명 당 체크인에 소요되는 시간이 되게 길게 느껴지긴 해요.
대체 뭘 물어보길래? 했는데 직접 체크인하며 들어보니 특별한 걸 물어보진 않더라고요.
그저 느긋하고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 때문인 것 같아요.
정리하자면 금요일 오후 3시 30분 - 4시 기준 체크인 대기 시간은
BONVOY 멤버십 체크인으로 15분 정도,
체크인 소요 시간은 8분 정도.
TOWER 1 1711호였고 deposit(보증금)은 없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언제든 변경될 수 있는 점은 감안해 주세요~~)
아 그리고 마카오 공항에서 각 호텔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데,
목적지를 물어 안내만 해주고, 따로 숙소 예약 여부를 확인하지는 않으니
꼭 이용하셔서 편하게 숙소 앞까지 도착하시기를-
저희도 처음에는 다른 호텔 버스 타는 건 좀 주저했는데
나중에는 아무 호텔이나 가서 셔틀버스 잘 타고, 교통비는 1도 쓰지 않았습니다.
1일 차 결론!!
쉐라톤은 위치, 서비스, 컨디션, 수영장(동절기라 두 곳 중 한 곳만 운영)까지 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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