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리뷰] 유랑의 달 - 머물지 않아도 괜찮아(결말 포함) ※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유랑의 달(Wandering, 2023) 어릴 적 소아성애자에게 유괴 당했다는 사실이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는 '사라사(히로세 스즈)'.사람들은 그녀를 평범하게 대하지만 사실 마음속으로는 그녀가 불쌍한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성인이 돼서 일도 하고,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살고 있는 사라사. 우연히 직장 동료와 들른 카페에서 15년 전 자신을 유괴했던, 아니 사실은 자신이 직접 따라나섰던, 그 시절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해 주고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던 '후미(마츠자카 토리)'를 다시 만나게 된다. 놀이터에서 비를 맞고 있던 소녀에게 한 남자가 우산을 내민다. 그것이 사라사와 후미의 첫 만남이었다. 세간에는 유괴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