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홍콩여행:記] 8. 홍콩 PMQ에서 뽑기(캡슐머신) 하기
홍콩 여행 2일차, 아침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지만
홍콩 PMQ에 가면 여행객들을 위한 캡슐 머신 코인을 준다는 말에 솔깃하여
비를 뚫고 PMQ로 출발-!
근데 왜케 길이 가파르고 좁은지
우산을 한 개 가져온 푸푸와 저는 비에 젖은 새앙쥐가 되었습니다.
거기다 PMQ 왜케 높고 넓은건지 1층에 있다는 인포 센터를 찾지 못해 헤매구 다녔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PMQ는 건물이 마주보고 있고 4층에 연결 통로가 있는 구조인데
건물과 건물 사이 공간은 광장처럼 트여있고 천장이 있어 비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광장 같은 곳을 찾으면 인포 센터도 금방 찾을 수 있고,
비를 피하면서 어디 갈지도 찾아볼 수 있음!!!
인포 센터에 가서 여권을 보여드리면 코인을 주시는데
그걸로 캡슐 머신을 할 수 있습니다(바로 앞에도 머신이 있고, 다른 층에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그넷을 뽑고 싶었는데
생각과 다른 것만 2개 나옴...ㅠ
PMQ에는 상점들이 많이 입점해 있는데 아마 거기서 여행객들을 위해 만든 상품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ㅎㅎ
그래도 소즁히 가져옴.
아 또, 클룩에서 미리 PMQ를 검색해서 정보를 넣고 0원에 뭘 구매하면
홍콩스러운 러기지택와 쿠폰북을 주는데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물론 달고 다니진 않겠지만...)

마침 간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문 닫은 상점이 많아서 아쉽고
가는 길이 생각보다 좀 높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고,
공짜로 3개의 아이템을 득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큰 기대 없이 재미로 가보시는 건 추천!
맑은 날에 가시길 추천!
비를 뚫고 갈 정도는 글쎄...?
